[프라임경제] 정부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학교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지난해 도입한 ‘알리미'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학에서 입학홍보자료 및 매체 광고를 통해 허위 과장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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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학용 의원실 제공> | ||
충남 논산에 소재한 건양대학교의 경우 입학홍보물, 지하철역, 강남터미널, 지하철 내부, 시외버스 광고를 통해, ‘3년 연속 취업률 전국1위’ 이라고 주장 하고 있으나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신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 받은 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건양대학교 졸업생은 지난 2007년도의 경우 90.6% 취업률을 기록해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서 10위 었고, 지난 해는 90.8% 취업률을 기록해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서 대학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서강대학교의 경우 취업률은 이상이 없었으나, 입학홍보물에 장학금 수혜율을 과장 광고 했다. 서강대의 경우 장학금 71.4%로 홍보를 하고 있었으나, 2008년 공시 수혜율은 55.2% 이었다.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도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1위 대학’이라고 입시전형 자료집에 홍보를 하고 있으나, 지난 2007년 정규직 취업률은 73.8%로 전국 4년제 대학 중에 정규직 취업률 18위였다. 지난 해는 정규직 취업률은 74.3%로 전국 4년제 대학 중에 정규직 취업률 17위였다. 금오공과대학은 국립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허위 과장 광고를 한점은 향후 비난의 소지가 있다.
주성대학도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1위’이라고 입시전형 자료집에 홍보를 하고 있으나, 지난 2007년 정규직 취업률은 79.4%로 전국 2, 3년제 대학 중에 정규직 취업률 25위, 지난 해 정규직 취업률은 77.2%를 기록해 전국 2,3년제 대학 중에 정규직 취업률 26위였다.
그 외에도 대구산업정보대학 등이 입학홍보자료와 입시광고에 취업률을 허위 및 과장 광고를 하고 있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학용 의원은 “대학이 학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취업률과 장학금 혜택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홍보하는 행위는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며 “조만간 대학 입시가 시작되는 만큼, 공정위가 나서서 대학들의 입학홍보 자료 및 광고 실태를 직권조사하여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