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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 전통무예축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0.22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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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 고유 전통무예의 상무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제 1회 ‘용오름 전통무예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용인 수지레스피아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이하 무예총, 유정복총재, http://www.ktta.kr)가 주최하고 용인시(시장 서? ㅌ?/st1:PersonName>)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우리 조상의 다양한 전통무예를 발전시키고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용오름 전통무예축제’에는 태권도연합회, 합기도연합회, 검도연합회, 특공무술연합회, 경호무술연합회, 전승복원연합회, 창시무예연합회 등 무예총 소속 7개 분과 산하 50개 협회에서 8,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무예총 산하 한국무예놀이협회에서 진행하는 제기차기, 축국, 줄다리기, 투호, 굴렁쇠, 팽이치기 등의 시민체험 무예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전호흡, 활법, 약초법 등의 강의를 통한 건강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서 전통 무기와 전통 무예복을 둘러볼 수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무예’를 주제로 한 백일장과 전통무예시연, 7종목 무예스타대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무예를 알리는 장도 마련된다.

전통무예의 발전과 대중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축제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도 대거 참여하여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과 경기, 전통무예 시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저녁 6시 개막식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SBS 라디오 와와쇼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31일은 백일장을 시작으로 7종목 무예대회 겸 무예스타 예선이 개최되며, 15시 장군제례 겸 선열에 대한 묵념, 15시 30분부터 무예스타 최종결선이 열린다. 17시 폐막식에 이어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행사 참가자와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행사장을 돌며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어울림 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이 행사가 개최되는 용인 수지레스피아는 하수처리장 위의 대규모 체육공원이다. 용인시는 혐오시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하수 처리 설비를 모두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주민의 편익을 위한 스포츠센터, 아트홀, 축구장 및 육상 트랙, 인라인 스케이트장, 공원과 주민 자치센터로 조성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의 첫 행사를 친환경 시설로 거듭난 용인 수지레스피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 유정복 총재는 “한국의 전통무예를 계승, 발전시켜 국민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 성공 지향, 물질숭배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전통무예를 통해서 우리 조상들의 기백과 정기를 되살리는 것이 무예총이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