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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불임치료 새 장 연다”

이종엽 기자 기자  2009.10.22 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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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줄기세포 연구소인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이동률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 정원줄기세포의 장기간 증식·배양하는 기법’을 개발해 ‘제65회 미국생식의학회 2009’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이동률 교수>
 
지난 2003년 생쥐에서 정원줄기세포의 분리 및 증식 배양 방법을 개발해 미국 생식의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계 최초로 인간의 정원줄기세포를 분리, 6개월 이상 증식∙배양하는데 성공한 쾌거를 이룩함에 따라 향후 줄기세포로 불임치료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차병원 이동률 교수팀의 정원줄기세포 연구는 이미 2003년에 실험동물인 생쥐에서 정원줄기세포의 분리 및 증식 배양방법을 개발, 미국생식의학회 (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 ASRM)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6년에 인간의 정원줄기세포-유사체의 분리 및 단기간 배양에 성공하여 논문을 최초로 보고한 바가 있으나, 생식세포가 생성가능한 변형되지 않은 정원줄기세포의 장기간 증식/배양에 대한 보고는 없었기 때문에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정부는 지난 15일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시험관 시술비에 이어 인공수정 시술비도 신규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고 전국 가구 평균 소득 150% 이하의 난임가구에 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이번 차병원 이동률 교수팀의 연구로 불임환자에 희망을 줄 뿐 아니라 정부의 저출산 지원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