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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후판 시제품 생산 성공

박지영 기자 기자  2009.10.20 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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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국제강이 충남 당진의 새 후판공장에서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07년부터 당진 후판공장을 짓기 시작해 회사 역사상 단일 공장으로는 가장 큰 9264억원을 투자했다.

동국제강은 20일 충남 당진군 송악면의 새 후판공장에서 일본 JFE스틸(전략적 제휴사)로부터 들여온 슬래브를 사용해 후판 시제품을 생산했다. 제품의 평탄도 테스트와 절단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국제강은 18일부터 146mm두께, 폭 1950mm 제품을 생산했으며, 이어 두께 20mm, 폭 3300mm의 제품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생산은 대형 선박에 많이 사용되는 후판을 원하는 두께로 얼마나 넓고 균일하게 만들 수 있는 지를 테스트한 것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시제품도 생산했고 지난 9일 포항 중앙기술연구소도 준공했기에, 앞으로 각종 인증을 취득하고 열가공제어압연(TMCP) 후판 등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을 양산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0년부터 후판을 본격 양산, 100만톤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며, 2011년부터는 최대 생산 능력인 150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TMCP 후판, 열처리 후판, 고장력 후판 등 고급 강재를 50% 이상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지난 8월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전용 부두를 갖췄으며, 원료 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1.2km를 일직선으로 배열해 효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