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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알리기’ 학부모 대상 실시

중기청, 학부보 50명 초청 중소기업 편견 해소…취업 ‘적성’ 강조

김병호 기자 기자  2009.10.20 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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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학부모 5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바로알기’ 학부모 현장 체험을 2009년10월20일 경기지역 중소기업에서 실시했다.

‘중소기업 바로알기’를 위해 정부는 청년층,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CEO강좌, 현장연수 등을 시행했지만, 청년층의 직업선택에 부모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감안해 부모를 대상으로 현장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중소기업계 조사에서 인력채용에 제일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라고 조사돼 청년층 특히, 부모들의 인식이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서 ‘직업 선택 시 제일 우선시 되는 것’이라는 조사에 청년층은 ‘적성’이라고 답했고 부모들은 ‘안정성’이라고 답해 청년층은 직업선택 시 생각이 많이 유연해진 반면 부모들은 아직까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취업해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주요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CEO강연, 신규직원 및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취업방법 및 우수사례, 중소기업 장점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찬 강연회에서 자녀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을 실감했다. 이러한 중소기업 체험행사를 확대해 부모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고 자녀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이지호 주무관은 “우리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규모와 체면위주의 사회통념으로 아직도 적성에 의한 합리적 직업관이 아닌 외향중심의 획일적 직업관이 청년층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 실업난의 주요 원인으로 향후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추진으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