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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웹 석학 및 전문가 서울로 집결한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0.20 14: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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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소셜 웹(Social Web) 분야를 연구하는 국내외 사회과학자와 IT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원광연)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COEX 컨퍼런스 룸에서 ‘제3회 문화기술 국제심포지엄(SymCT 2009: Symposium on Culture Technology 2009)'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Internet, Society and Humanit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 해외인사로는 사이버 커뮤니티 전문가이자 커넥티드 액션 컨설팅그룹의 수석 사회학자로 활동 중인 마크 스미스(Marc Smith) 박사와 디지털 평판 및 추천분야의 폴 레즈닉(Paul Resnick) 미시간대 교수, 아일랜드 국립대 디지털 기업연구소(DERI) 소장인 스테판 데커(Stefan Decker) 교수, 제프리 킴(Jeffrey Kim) 와싱톤대 교수, 아키코 오리타(Akiko Orita) 일본 츄오(中央)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마크 스미스 박사는 가상 커뮤니티 분야의 名著로 꼽히는 ‘사이버스페이스의 커뮤니티’를 피터 콜록 前 UCLA 교수(올해 교통사고로 사망)와 공동으로 저술한 유명인사다.

폴 레즈닉 교수는 소셜 컴퓨팅(Social Computing)분야를 개척, 선도하고 있는 학자로 꼽히고 있는데 디지털평판 및 추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장덕진 교수(서울대), 박한우 교수(영남대), 문수복 교수, 한상기 교수(이상 KAIST)를 비롯, 네오위즈 인터넷 대표와 인터넷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허진호 박사, 강태진 KT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Internet, Society and Humanit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국제심포지엄은 전산학, 사회학, 인문학, 언론정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과학자들과 IT전문가들의 만남이라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데 이들은 소셜 웹의 발전과 소셜 컴퓨팅 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 공유한다.

이들은 또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상호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편 새로운 연구 분야 및 연구방법과 국내 인터넷 환경의 특징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인 2일에는 • 마크 스미스 박사(커넥티드 액션 컨설팅그룹)의 ‘인터넷 소셜 미디어분석: 모바일 네트워크 상에서 소셜 네트워크의 시각화’를 비롯 허진호 박사(네오위즈 인터넷 대표)의 ‘인터넷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주요이슈와 관련연구 주제들’, 그리고  문수복 교수(KAIST)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새로운 분석 논문을, ‘• 스테판 데커 교수(아일랜드 국립대)는 ‘지식사회의 구현’을 주제로 링크된 데이터와 웹 표준이 어떻게 시맨틱 웹의 문제를 기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장덕진 교수(서울대)는 2008년 촛불시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회운동을 위해 인터넷이 해야 하는 진정한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 제프리 킴 교수(Jeffrey Kim, 와싱톤대)는 ‘대체 현실게임에서의 집단문제 해결’이란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틀째인 3일에는 • 균형있는 뉴스 수집기 디자인(폴 레즈닉 교수/미시간대), • KT의 인비저블 인터넷 전략(강태진 전무/KT), • 디지털 사진을 위한 스토리텔링: 실행의 지원과 혜택의 이해(브라이언 랜드리 박사/와싱톤대), • 소셜 네트워크와 미디어에서의 인플루언서에 대한 연구(한상기 교수/KAIST), • 익명성과 아이덴티티에 관한 연구(아키코 오리타 교수/일본 츄오(中央)대) • e-리서치 툴을 활용한 인터넷 기반의 한국정치 연구(박한우 교수/영남대)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해외에 있는 한국학자들인 이수희 교수(영국 런던대)가 ‘온라인 게임에서의 학습과 창조’를 주제로, 이혜경 교수(영국 킹스 칼리지)는 ‘일본만화 불법 스캔과 애니메이션 팬서빙: 팬덤과 저작권 침해사이의 사랑의 노동’이란 주제로 각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한상기 교수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소셜 컴퓨팅을 핵심 연구분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최근에 소셜 컴퓨팅 Lab을 신설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터넷 강국인 한국이 소셜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센터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