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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해외유가증권 대여산업 2997억원 손실

류현중 기자 기자  2009.10.20 1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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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해외유가증권 대여사업의 평가손실이 2997억원에 달해 기금투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이 국감자료로 제출한 ‘국민연금공단 기관운영감사’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해외유가증권 대여거래에 따른 재투자 자산이 2997억원이나 평가손실이 발생은 물론 지난해 발생된 평가손실 5271억원도 국민연금기금운영위원회에 보고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의 대여사업에 따른 평가손실은 ▲2007년 1124억원 ▲2008년 5271억원 ▲2009년(8월기준) 2997억원이다.

심 의원은 “공단이 2005년 대여사업을 한 이후로 자산, 부채와 유가증권 평가손익을 회계처리하지 않았다”면서 “이를 감독하는 국민연금기금운영위원회에서도 공단이 제출한 결산서를 그대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이를 각각 부채(7조5097억원), 자산(6조9826억원)및 평가손실로 계상해야 함에도 공단은 해외유가증권 대여 수익 1476억원만 계상한 채, 나머지를 재무제표에 계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운영결과에 따른 평가손실을 결산서상에 고의적으로 누락했다”며 “기금투자에 있어 더욱더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