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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수납비법’담은 新평면 공개

‘수납의 여왕’ 곤도 노리코와 공동개발…“효율적인 공간 돋보여”

배경환 기자 기자  2009.10.20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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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칸 하이브리드리빙룸>

[프라임경제]코오롱건설이 지난 19일 신사동 주택문화관에서 ‘수납비법 ‘KANKAN(칸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칸칸’ 개발은 기업과 전문가, 소비자 전문가와 가구업체가 함께 팀을 이뤄 개발한 작품으로 코오롱건설은 일본에서 ‘수납의 여왕’으로 알려진 곤도 노리코와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코오롱건설과 곤도 노리코가 공동 개발한 ‘칸칸’은 총 11가지, 59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으로는 거실 벽을 움직여 또 하나의 방을 만드는 ‘하이브리드 리빙룸(Hybrid Living room)’. 이는 고향에서 올라오신 부모님이 하루 자고 가실 때나, 공부하는 아이를 방해하지 않고 영화감상을 하고 싶을 때 활용 가능하다.

자녀의 성장기, 성별 등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자녀방도 눈길을 끈다. 코오롱건설은 침대와 책상, 책장과 옷장 등의 가구를 퍼즐형태로 조합해 필요와 취향에 따라 두 자녀가 함께 방을 쓸 수 있는 ‘통합형’, 자녀의 성별이 다를 경우를 위한 ‘각 방 분리형’, 목적에 따라 공부방과 침실로 나누어 쓸 수 있는 ‘기능 분리형’으로 변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할 필요 없이 가구를 옮기는 것만으로 손쉽게 구조를 바꿀 수 있다.

코오롱건설 상품개발팀 서현주 팀장은 “공간의 가변성에 중점을 두어 사람이 집에 맞춰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집이 사람에 맞춰 바뀔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특징은 ‘라운드 동선’. ‘칸칸’에서는 욕실과 세탁실, 건조실이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돼 있어 주부의 가사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곤도 노리코는 “가사 동선이 잘 짜여진 집에서는 주부가 하루에 1시간 정도를 절약할 수 있어 주부의 삶이 한층 더 여유로워진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곤도 노리코의 생활 노하우와 한국 고유의 문화를 결합해 만들어진 ‘칸칸’은 이미 사전품평회를 한 주부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평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