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 쌀 소비 촉진 제품 '인기'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0.20 08:35: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쌀로 만든 술은 막걸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흑미로 만든 한국형 레드 와인을 출시하고, 기존에 밀을 사용하던 제품을 전부 쌀로 교체하는 등 쌀의 진화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

천년약속은 부산광역시와 기장군이 2년간의 공동 투자와 연구 끝에 친환경 흑미를 이용한 한국형 레드와인 ‘천년약속 레드 프라임’을 출시했다. 기존 천년약속의 상황버섯균사체와 부산광역시 기장군 특산물인 친환경 흑미와 찹쌀을 저온처리공법으로 발효한 약주로서 누룩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누룩냄새가 없고 흑미에서 우러나온 천연의 성분들이 레드 와인의 맛과 향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흑미를 사용하여 맑고 깨끗한 붉은 색깔이 시각적인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페놀성분이 와인보다 약 2배 높은 함량을 지니고 있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한국인삼공사의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은 홍근120’은 6년근 홍삼뿌리를 갈아 만든 홍삼분말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쌀페이스트를 함유하여 활력과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음료이다. 쌀페이스트를 함유하여 홍삼의 쓴 맛에 대한 거부감 없이 부드럽고 깔끔해서 누구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고 일반엑기스로 만든 홍삼음료와 다르게 홍삼분말을 통째로 사용하여 100%의 홍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짚동가리쌩주는 프리미엄 쌩주 ‘그린비’를 출시했다. 그린비는 13도 저도주로 만들었으며 자연숙성 과정을 거쳐 숙취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내산 쌀과 서천의 맑은 물로 직접 빚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샤니의 ‘팡찌니’는 찐빵 특허 기술인 유산균 쌀 발효액을 사용해 제품 색깔이 더욱 희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생 야채와 단호박, 흑미 등의 원료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국산을 사용했으며 제주감귤, 제주보리, 제주쑥 제품은 웰빙 트렌드를 반영했다.

농심은 식사대용식인 '요기 누룽지탕' 2종을 선보였다. 국내산 쌀과 찹쌀 현미를 넣어 만든 누룽지에 계란 새우 게살로 만든 '블럭스프'를 푸짐하게 넣은 중화풍 누룽지탕이다. 면과 죽에 질렸다면 시도해볼 만하다.

카페 띠아모는 쌀과 카카오를 활용한 ‘리조’를 출시했다. ‘리조’는 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맛인 쌀 고유의 맛이 살아있고 맛은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당뇨와 비만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쌀을 주재료로 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의 닥터유 골든키즈의 ‘임실치즈쿠키’는 전북 임실에서 만든 순수 국내산 임실 자연치즈와 100% 순수 이천 쌀을 사용해 구워 만든 제품으로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치즈의 맛과 고슬고슬한 쌀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이 6년여 연구 끝에 출시한 청정원 ‘우리 쌀로 만든 찰고추장’ 은 수입 밀 대신 국산 쌀 100%를 원료로 한 건강지향적 고추장이다. 쌀 자급량이 부족했던 1960년대부터 시판용 고추장의 20%가량 밀가루를 넣던 것을 전통 방식대로 쌀을 원료로 사용해 깔끔하고 칼칼한 맛을 더 했다.

샌드앤푸드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빵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샌드위치’를 내놓았다. 쌀빵은 쌀가루 특유의 쫀득함과 고소함이 잘 느껴져 씹는 맛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며, 샌드위치 종류는 재료를 기름에 튀기거나 굽지 않아 일반 샌드위치보다 지방과 칼로리가 적은 더블햄, 참치, 더블야채 샌드위치를 비롯해 따뜻하게 먹는 치킨샌드위치 등으로 다양하다.

라이스 치킨전문점 ‘콤마치킨’은 국내 최초로 쌀로 만든 파우더로 특허를 받았다. 철원 오대산 쌀가루 파우더는 기름 사용량은 줄이면서 바삭한 맛은 더욱 살리고, 쌀눈기름은 체지방 감소와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름이 살 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독특한 배터링 기법을 사용해 건강한 치킨임을 더욱 강조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우리 쌀 생크림케익'을 출시했다. 식이섬유가 함유돼 건강까지 생각해 만든 케익 시트가 특징이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익 시트 위에는 생크림과 건조 과일, 견과류가 조화를 이룬다. 쌀 케이크 문제로 지적됐던 밀가루 빵과의 식감 차이가 해결됐고 웰빙 케이크로 알려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쌀 제품을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

㈜천년약속 김일주 대표이사는 “정부의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에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소비자의 욕구가 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져 쌀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농가를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