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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임태경의 ‘가을 이야기’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0.19 10: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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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은 11월12일 목요일 오후 8시, 가을과 잘 어울리는 공연인 ‘두 남자의 가을 이야기’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시작한 ‘가을 이야기’는 가창력이 뛰어난 성악가, 대중가수들이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이다. 올 가을 세 번째로 진행하는 ‘남자만의’ 가을 이야기이다. 이번 무대에는 첫 공연부터 출연해 온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과 대중가수 조관우가 함께 한다.

   
 

<새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질 '두 남자의 가을 이야기' 주인공 임태경(좌), 조관우>

 
 
◆장르를 넘나드는 두 남자의 화려한 가창력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은 어려서 성악을 배웠었다. 그는 클래식에 기반을 두고 팝과 뮤지컬, 대중가요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임태경은 배용준, 최지우가 주연한 드라마 ‘겨울연가’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에 주인공인 ‘준상’역으로 출연해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 해 ‘가을이야기’ 공연에는 일본에서 온 관람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최근 임태경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5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대와 탁월한 미성의 소유자 조관우는 클래식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어 대중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클래식 공연에 초청받아 왔다.  이미 그는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의 무대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는데, 기존 공연이 주로 협연무대였다면, 이번 공연은 크로스오버 테너와 둘 만의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조관우는 정훈희, 김상희 등 선배가수들의 오래 된 인기 가요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새롭게 해석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두 가수의 공통점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개성있게 표현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와 밴드로 구성된 대규모 편성 악단의 반주가 두 남자의 음악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예정이다.

◆사랑하기 좋은 계절, 가을과 어울리는 공연
올 가을 연인과 함께, 오랜만에 동창친구들과 함께 광화문으로 나와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특별할인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