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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삼형제' 오지은, 신선한 연기로 호평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0.19 09: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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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7일 첫 방영되자마자 단숨에 주말극 1위에 올라선 화제작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하는 오지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지은은 극중 삼형제 중 막내 김이상(이준혁)의 상대역인 주어영 역을 맡았다. 주어영은 잘나가는 보석 디자이너로 적당히 이기적이고 자존심도 강해 상처받는걸 두려워하지만 자기 일 만큼은 철저하게 해내는 똑 부러진 성격의 여성이다. 그러나 5년이나 만나면서 뒷바라지를 해 온 애인 왕재수가 사법고시에 합격하자마자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자, 집착과 분노가 폭발한다.

지난 주 방영된 1, 2회에서 오지은은 헤어지자는 애인에게 물세례를 퍼붓기, 하이힐을 던지기, 술주정하기, 받을 때까지 전화하기, 임신했다고 협박하기 등 이별에 대처하는 최악의 모습들을 연기하여 웃음과 통쾌함을 선사하며 30대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술집에서 애인에게 술주정을 하는 장면에서는 처절한 이별 연기에, 싸움을 말리기 위해 출동한 경찰 김이상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들키는가 하면 술기운에 추태까지 부리는데,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앞으로 악연으로 시작해 사랑으로 발전하는 흥미진진한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따라서 다혈질적인 면에 자존심 강한 주어영과 능력과 외모 성격 모두 좋은 최고의 남자 김이상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 게시판에는 오지은에 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올라오고 있다. "오지은 연기력이 좋은 건 물론이고 얼굴이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TV에서 처음 보는 얼굴인데 강렬한 연기에 보는 저도 덩달아 몰입되네요..얼굴도 너무 예쁘고…" "사슴 같은 눈빛의 주어영, TV에서 처음 보는 얼굴인데 타고난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등 신인답지 않은 오지은 연기력과 그녀의 미모를 칭찬하는 글들이 게시판에 주를 이루고 있다.

KBS 2TV에서 '솔약국집 아들들' 후속으로 방영을 시작한 '수상한 삼형제'는 '꽃피는 봄이오면'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진형욱 감독과 '장및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클럽'의 문영남 작가 작품으로 '건강-현찰-이상' 삼형제뿐 아니라 '전과자', '엄청난', '도우미', '어영-부영' 자매, '혼수-상태' 형제 등 캐릭터에 꼭 맞는 극중 이름으로 재미를 한층 더했다. 모든 연기자들이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시종일관 재미를 이끌어낸 '수상한 삼형제'는 특히 지난주 방영된 1회와 2회 모두 김이상과 주어영의 장면으로 끝이 나, 두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오지은은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신상옥영화제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으며, 이후 영화 '멋진하루' '불신지옥', 빅마마의 '배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동안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주목 받아온 신인배우 오지은은 "'수상한 삼형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연기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상한 삼형제'는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3형제의 삶과 사랑, 가족애를 다룬 주말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