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W 호텔’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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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W 호텔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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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잘 알려진 W 호텔은 CDL사가 관광 휴양지 센토사 섬(Sentosa Island)에서 미화 5억달러 규모로 추진중인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센토사 섬 해안선을 따라 지하 1층 지상 7층 1개동 총 241객실 규모로 건설되며 해변에서 파도가 치듯 건물 전체가 2개로 갈라지는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500석 규모의 연회장, 요트 선착장, 최고급 레스토랑, 수영장, 개인용 스파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건물 외부에는 유리 표면에 금속을 얇게 코팅해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켜 주는 로이 유리 (low-E glass)를 사용하고, 에너지 소비 및 소음ᆞ진동 등을 줄여주는 지붕막, 우수 재활용 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고효율 친환경 호텔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발주처는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라는 상징성 때문에 쌍용건설의 고급건축 시공능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입찰 대신 사업 제안부터 견적, 최종 낙찰까지 수의 계약으로 진행했다.
실제로 쌍용건설은 그동안 CDL사로부터 올해 준공 예정인 싱가포르 최고급 주거시설 오션 프론트 콘도미니엄 등 총 8건 미화 3억달러 규모의 홍릉 그룹 계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 이상 한-싱가포르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으며 화교 정·재계 인맥은 물론 홍릉 그룹 오너와의 친분도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초 2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상량식 행사를 통해 전 세계가 시공능력을 주목하게 됐다”며 “이번에 W호텔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함으로써 향후 발주될 최고급 오피스, 상업시설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