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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친환경 ‘그린어린이집’ 건립

16일 오산시서 기공식 개최, 여성 육아 부담 줄이는데 기여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0.16 15: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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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LG가 건립하는 어린이집으로는 처음으로 친환경 ‘그린어린이집’을 건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16일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에서‘시립 수청 어린이집’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LG복지재단 남상건 부사장과 정윤석 상무, 오산시 이기하 시장, 윤한섭 시의장, 정숙영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LG복지재단이 오산시 ‘시립 수청 어린이집’을 ‘그린 어린이집’으로 건립하게 된 것은 어린이집을 친환경적으로 건립해 환경호르몬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LG는 16일 경기도 오산시에서 '시립 수청 어린이집'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시삽하고 있는 모습. 사진왼쪽부터 김봉남 LG전자 상무,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이기하 오산시장, 윤한섭 시의장.>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시립 수청 어린이집’은 연면적 1,059㎡(약 320평)에 어린이 120명을 돌볼 수 있는 지상 2층 건물과 야외놀이공간으로 건립될 계획이며, LG복지재단에서 15억원, 경기도와 오산시에서 4억원을 지원해 총 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오산시 ‘시립 수청 어린이집’은 환경친화적인 안전 자재를 사용하고,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고효율 단열재, 단열 창호 등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건축물 우수등급 기준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복지재단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에 환경호르몬 배출 등 독성이 없는 친환경 바닥재, 벽지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일일 전기 소비량의 약 10% 가까이를 충당하도록 할 예정이며, 고효율 단열재와 단열 창호를 사용해 일반 창호에 비해 에너지를 약 30%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LG CNS에서, 단열 창호와 바닥재는 LG하우시스로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이날 “LG복지재단은 여성들이 육아의 부담에서 벗어나서 마음껏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어린이집 건립이 오산시의 보육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젊고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07년 12월부터 연간 15억원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을 건립.기증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산시에 앞서 파주시와 구미시에 어린이집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