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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매물 나온 푸르덴셜증권 '눈독'

금융업 육성의지 따라 그룹 차원의 인수 예상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0.16 1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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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증권이 매물로 나온 푸르덴셜증권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푸르덴셜증권 매각주관사를 맡고 있는 외국계 투자은행(IB)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한화증권의 이 같은 인수 움직임을 두고 한화 그룹이 금융업과 제조업을 근간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금융업 육성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푸르덴셜증권 인수를 그룹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영업점 57곳(브랜치 포함), 자기자본 7244억원 규모의 중형 증권사로 분류되는 한화증권이 푸르덴셜증권을 인수하게 될 경우 몸집을 대형증권사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발 후 자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화증권이 그룹의 지원을 받아 푸르덴셜투자증권을 인수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있다.

푸르덴셜증권 인수 경쟁자로는 증권사 인수방침을 밝힌 KB금융지주와 롯데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푸르덴셜증권은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4200억원의 증권사로 75곳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그룹은 한국 푸르덴셜증권(옛 현투증권)을 인수한 지 5년여 만에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