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거래소가 2006년 이후, 경로효친비 명목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한 금액이 1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한국거래소가 직원들에게 명절날 경로효친비로 지급한 금액이 130억9000만원으로 월평균 임금의 75%를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거래소가)매년 창립기념일에는 임직원에게 상품권 50만원씩 돌렸다”면서 “올해만 3억5600만원을 들여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거래소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골프회원권 5.5구좌와 콘도회원권 44구좌 가운데 콘도의 경우 실제이용률이 20%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방만경영의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이다.
이 의원은 “거래소는 평균 연봉 1억원이 넘어 신의 직장이라 불리우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주식거래에서 발생한 돈으로 ‘집안잔치 판’을 거두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 경로효친비, 상품권 지급 등 제도를 폐지하고, 사용실적이 없는 콘도회원권 및 골프회원권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