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명한다.
1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EU FTA 협정문에 가서명한다.
당초 양측은 가서명 이후 협정문을 공개하기로 해 협정문의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U는 공산품 전 품목에 대해 5년 내 관세 철폐를 하는데, 이중 99%는 3년 내에 철폐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우리나라는 3년 내 관세철폐 비율을 96%로 했지만 일부 민감한 품목에 대해선 7년 동안의 기간을 설정했다.
민감한 품목인 쌀은 아예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EU로부터 수입이 많은 냉동 돼지 삼겹살은 10년 내 관세철폐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정문 번역작업에 3~4개월이 걸리고 국내 비준 절차 등을 생각하면 발효 시기는 내년 7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