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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LG화학,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업익 7299억원등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 기록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0.13 17: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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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LG화학이 3분기 영업익 7299억원(연결기준)이라는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화학은 13일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3분기 기업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9.7%, 영업익 75.3%, 순익 82.8%가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제외한 본사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 7977억원, 영업익 6559억원, 순이익 5430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3조 737억원 ▲영업익 5,188억원이다. LG화학은 이 부문에서 실적을 이룬 주된 요인으로 ▲유가상승에 따른 업스트림 가격강세로 NCC/PO사업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 ▲수요회복에 따른 PVC사업의 실적 개선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한ABS 및 아크릴/가소제사업의 수익성 지속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2338억원 ▲영업익 21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주된 요인으로는 ▲LCD수요증가에 따른 편광판 등 광학소재사업의수익성개선 ▲감광재, 전지재료 등 전자재료사업의 꾸준한 실적 증대 ▲노키아, HP 등 메이저 고객에 대한 전지공급 물량 증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 88.6%, 영업익 101.2%가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지난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후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부문은 PO(폴리올레핀)제품의 중국 및 중동 신증설 물량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LG화학의 경우 PO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PO를 제외한 경쟁우위를 가진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군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광학·전자재료 사업에서의 차별적인 제조역량 강화를 지속하고 전지 사업에서 안정적인 공급 물량 유지 및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전지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