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창업도 중요하지만 기업을 얼마나 건실하게 유지하면서 발전하느냐가 더욱 어렵다"
한 통계에 의하면 창업하고 난 후 10년이상 이어가는 기업이 불과 10% 뿐이라고 한다. 이처럼 한 기업을 성공의 길로 끌고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도 희박하다. 여기 가장 한국적인 기업의 창업·성장·성공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은 ‘일곱 사장 이야기’가 출간됐다.
혹독한 불황에도 믿기지 않는 성공을 거둔 에버테크노 정백운 대표(54세), 콧데 장동일 대표(47세), 디바이스이엔지 최봉진 대표(46세), 드리미 최애희 대표(38세), 투모로우 한정석대표(38세), 티티엠 최유진 대표(41세), 비원테크 김억기 대표(38세)가 바로 주인공.
이 책은 각자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밑천으로 홀로서기를 선언한 대표들의 성공비결 노하우를 담은 것이기도 하지만 특히, 기업의 경영철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통해 성공기업의 비결을 분석, 경영 지침서로 활용할 만한 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는 중소벤처기업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 이하 CTP)의 아낌없는 지원이 배경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 지식경제부와 충청남도가 설립한 지역산업 육성 거점 기관으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2의 벤처신화를 기대하고 있다.
창업 7년 만에 코스탁에 상장한 이 책의 가장 큰 별인 에버테크노 정백운 대표는 “불확신에 대한 두려움을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했다”며 “에버테크노가 창업 7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같은해 매출액 700억 대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된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냉정하게 미래를 예측한 신념의 결과다”고 말했다.
CTP에서 7년 만에 45억원의 매출을 올린 콧대 장동일 대표는 이 책에서 “경영은 수완이나 인맥을 활용해 벌이는 한 판 잔치가 아니라 ‘장인 정신’으로 쌓아올려야 하는 힘겨운 일이지만, 성실함을 바탕으로 개미처럼 부지런히 실력을 쌓아 올린다면 누구나 훌륭한 경영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열소재 부품 하나로 올해 매출액 50억원을 뛰어넘은 티티엠 최유진 대표는 “신념을 갖고 노력한다면 실패하더라도 또 다른 가능성을 불러 온다”며 “성급하지 않게 처음처럼 차분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풍성한 열매와 성공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CTP는 지난 10년간 250여개 기업들과 함께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중견 기업 20개 육성과 1조원을 돌파하는 대기업 2개를 반드시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성공스토리는 그들의 삶이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거기에 ‘일곱사장 이야기’는 혼자만의 아이템과 노력만으로 성공한 이들이기에 우리에게 주는 감동은 더욱 클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