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종플루가 유행하는 요즘,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선호하는 부모들이 부쩍 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헤파필터(여과), 음이온, 전기집진, 오존, 물 등을 필터로 사용하거나 이들을 결합한 방식으로 실내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세균 등을 제거하는 기기다.
최근에는 빛을 받으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살균, 실내인테리어 등에서 발생 되는 유기물 및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광촉매를 기존 정화방식과 융합해 사용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이 방식은 필터의 교환주기를 연장하고, 유해물질 제거능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성능을 가진다.
특허청(청장 고정식) 자료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광촉매를 공기정화 필터에 응용한 건수는 115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특허 출원이 이뤄지고 있다. 광촉매필터 융합처리방식을 출원 비율로 살펴보면, 광촉매의 특성을 활용한 필터방식이 전체의 77%를 차지했고, 광촉매 필터와 활성탄 또는 탄소필터와 결합된 방식이 23%, 광촉매 필터와 음이온 관련기술이 결합된 방식이 15%, 광촉매 필터와 헤파필터가 결합된 방식이 15%, 광촉매 필터와 은나노 또는 백금 등을 활용한 기술이 15%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촉매 필터 산업분야가 개인발명가 또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서 주로 출원하고 기존의 필터 방식과 단순한 융합 및 조합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필터방식의 연구는 아직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광촉매 및 이를 응용한 산업은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2003년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촉매로 그 효과를 대체할 수 있는 시장(항균, 탈취제 시장) 규모만 보아도 2010년 2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공기청정분야는 앞으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광촉매 필터를 포함한 복합필터 방식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