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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農家)’ 옛말, 이젠 ‘농업비즈니스 기업’

중기중앙회·농식품부 업무협약…농식품산업 관련 기업 공동발전 모색

김병호 기자 기자  2009.10.13 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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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가 농식품산업 및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장태평 장관과 김기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체계 마련 등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지원 △농림수산식품 관련 녹색 중소기업 발굴 육성 △공동연구 및 정책협의체 구성 등을 골자로 한 ‘농식품산업 및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 5월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장태평 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중소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후속 조치로, 그 동안 농식품부와 중기중앙회는 간담회시 제기된 중소기업의 현장건의를 중심으로 7월21일에 중기 중앙회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9월22일 중기인과 농식품부 실무자가 일대일 심화토론을 가졌다. 지난 9월24일에는 중기인과 농수산물 유통공사 사장의 면담 등 일련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새로운 정책 간담회 모델을 제시했다.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은 농업을 하는 주체가 농가(農家)라고 생각하지 않고, 농업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농어가를 포함한 200만개의 기업)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농식품부는 농업정책을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해 중소기업과 농식품산업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게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내수 중심의 방어적 정책기조를 수출확대, 정책대상 확대, 민간투자 활성화 등 공세적으로 전환해 가는 농식품 정책 방향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 식품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임을 감안할 때, 결국은 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가 ‘강한 농식품산업 만들기’의 핵심이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