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IT서비스 업계의 한 축인 SK C&C가 내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성장을 위한 M&A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 C&C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경영 투명성과 대외 신인도를 높일 것이며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이번 SK C&C 상장은 IT서비스 업계 `빅3` 중 처음 이뤄진다”면서 “향후 IT서비스 산업의 가치에 새롭게 눈을 뜬 시장의 인식과 평가를 통해 IT서비스 산업이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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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배 SK C&C 부회장.> |
컨설팅 분야에서도 128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바탕으로 IT전략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통신과 공공, 금융, 에너지·화학 분야에서의 비지니스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IT서비스 업체 중 10위 안에 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상장 이후의 그림도 제시하며, 주주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까지 배당은 9.6% 수준까지 늘렸다”면서 “시장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상장 이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상장 이후 SK와 지주회사 중복이 기능이 우려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지주회사는 SK이며 SK C&C는 사업회사 역할을 그대로 수행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현재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SK C&C의 희망 공모가격은 2만8000~3만2000원(액면가 200원)을 제시했으며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이 확정되며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청약과 6일 납입 등 공모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