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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영광 태양광(3MW)에 이미 182억원을, 고리풍력0.75MW)에 올해 8월까지 16억원을 투입하는 등 수력과 원자력에 이어 태양광과 풍력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인천만 조력(1320MW)에 총 3조9000억원을 계획하고 있고 제주해상풍력(21MW)에 630억원, 부산풍력(10MW)에 200억원, 사내부지 태양광(8.3MW)과 태양광 외부구매(8.3MW)에 각각 498억원과 54억5000만원 등 다양한 방안으로 4조원 이상(4조383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주 의원은 “한수원이 한전을 제치고 종합 에너지 그룹사로 탈바꿈하려 하는 것 같다”며 “본업도 아니고 전문 기술력도 없는 에너지 분야까지 진출을 한다면 이 분야에서도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고 본업에 대한 집중도마저 하락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또 “현재 한수원은 2030년까지 19기의 원전 건설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2020년 까지 37조원이 투입돼야 한다”며 “무리한 사업으로 2020년이면 50조원의 빚더미에 앉게 된다면서 인천만 조력(3조9000억원) 등 4조원이 넘는 비용은 또 어디서 마련할 계획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수원과 발전사들이 정부가 무모하게 밀어붙이는 정책에 의해 이것저것 다 기웃거릴 것이 아니라 각 발전사들은 본업에서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