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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방식, 제약사 비용절감효과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5.12 08: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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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 시행과 관련해 제약사들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마케팅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로 인해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008930), 유한양행(000100) 등의 상위제약사의 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제약사들은 중소제약사들의 과다한 리베이트로 인해 업계 전반에 마케팅 비용으로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포지티브 방식의 도입과 함께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을 물론, 포지티브에 속한 업체들은 제약사들의 축소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규제강화로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보험적용 리스트에 남게 되는 업체는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관련 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약개발의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