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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이 흐르는 이야기 '정오의 음악회'

남산의 가을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0.12 0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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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국악을 주제로 해설이 함께 하는 네번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20일 11시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악을 주제로 한 브런치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5월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3회(이달 20일, 11월24일, 12월30일)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11시에 고정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하반기 공연부터는 매달 주제를 정하여 관객의 신청곡과 그에 얽힌 사연을 받는다. 사연이 당첨된 관객은 사연이 읽혀지는 동안 자신의 신청곡이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함께 연주되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10월 '정오의 음악회'에는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대신해 해박한 지식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음악평론가 윤중강이 해설을 맡으며 또한, 지난 9월1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조정수 지휘자의 지휘로 이루어지는 무대이다.

유럽에서 인정받은 조정수 지휘자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지휘는 직접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 클래식 메들리, 관현악 위한 ‘뱃노래’와 함께 특유의 여유로움과 다이내믹한 연주를 이끌어내는 카리스마로 정오의 시간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할 것이다.
 
가을이 있는 노래 특선 코너에서는 제5회 한국가요제 입상자이자 가수 이용의 아들인 이욱의 무대로 아버지의 노래인 ‘잊혀진 계절’을 아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7080세대의 추억이 담긴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