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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새로운 주말여행 장소로 각광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5.11 1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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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경이 동경과 더불어 주말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말을 이용한 해외여행지로는 그동안 도쿄·홍콩·상해·오사카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끌어 왔지만 도쿄가 50%로 압도적이었다.

최근 들어 북경이 비행거리나 편리한 비행스케줄이 도쿄에 비해 훨씬 저렴한 현지 물가로 인해 동경을 대체하는 주말 여행지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은 이 달 초 북경 주말 자유여행 상품인 ‘북경 LT EXPRESS’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관광 측은 북경 주말 자유여행을 신청하는 연령층은 의외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쿄를 찾는 주말 여행객들이 주로 20, 30대 직장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비해, 북경은 40대 주부들의 계모임이나 30대 직장인들의 MT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를 위한 주말 단기 방문객, 중국 유학을 계획하고 사전 답사 하려는 사람들이나, 주말을 이용해 이색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의 반응도 뜨거운 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