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부인인 고(故) 이 정화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지 이틀째인 9일에도, 서울아산병원에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잇는 모습이다.
이날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오전 9시40분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으며, 오후 1시30분경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주요그룹 총수들과 한승수, 이한동 전 국무총리, 진동수 금융위원장, 신승남 전 검찰총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구본무 회장은 조문 뒤 “내조를 잘하시는 등 어머님과 비슷하셨다”고 안타까워했으며, 허창수 회장은 심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어떻게 갑자기 돌아가셨는지…”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이재용 전무는 “편안히 가셨다는 말을 들었다.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전무 외에도 삼성그룹에서는 이날 이학수 고문, 이윤우 반도체총괄 부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임원진 10여명이 문상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박지원 의원, 이강래 원내대표, 천정배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오전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조문했으며,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 등 전현직 양궁 국가대표 선수 30여명, 현대캐피탈 배구단도 빈소를 찾았다.
고 정몽헌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범 현대가(家)의 친인척들도 장례식장에 모여 문상객들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째인 9일 故이정화 여사에 대한 조문은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