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000억원 투자 예멘광구,판매수익'0원'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0.09 14:26: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한국석유공사가 예멘 4광구에 투자해 놓고도 석유 판매수익을 전혀 거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9일 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약 1000억원을 주고 인수한 예멘 4광구 원유 생산량이 예측량의 0.5%에 불과해 운영 1년이 지나고도 판매수익이 0원”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 “2007년 5월부터 현재까지 2년 4개월간 예멘 4광구에서 생산된 원유가 8만7000배럴인데 그나마 우리 측 몫은 4만3500배럴에 불과하다”면서 “통상 100만배럴 정도는 돼야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현재 우리 측 보유물량은 저장탱크에 보관 중이라 운영수익을 전혀 거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계약 당시 총 매장량은 2억5000만배럴이라고 추정했었는데 해당 국가와 광구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약 1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했다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