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가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 높이기에도 열심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1일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직결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직원복리증진 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개인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직원 해외배낭여행 ▲직원 주치의제도 ▲직원자녀 영어캠프 ▲동호회활성화 및 지원 ▲병상직원
위로방문 ▲직원 혁신학습 등이 있다.
조직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우체국부설 영·유아 보육시설 확대
설치·운영 ▲휴게실·체력단련실 확대 ▲세탁실 설치 ▲직원 복제 향상 등을 추진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직원자녀 150명을 초청 ‘하계영어캠프’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직원들의 요청이 많아 영어캠프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차례 실시하고 참여인원도 대폭 늘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들어 주고자 광진구 자양동
등 4곳에 ‘꿈나무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대전 등 2곳의 어린집이 더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우정사업본부는 글로벌 마인드와 혁신사고 개발을 위한 우수 직원 ‘해외 테마 연수’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 우정사업 관련 시설을 방문하여 우정사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고, 경영우수 사례, 고객만족 프로그램 등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의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가기업이다”며 이에 “직원들 스스로가 행복해야 진정한 고객서비스가 나오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만족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행정자치부 주관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평가 5년 연속 1위,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공공행정서비스 분야 7년 연속 1위 등 각종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