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계 펀드인 오페하이머 펀드가 전북은행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계 M&A 전문 외신인 머저마켓(mergermarket)이 11일 보도했다.
머저마켓은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머저마켓은 전북은행이 오펜하이머펀드의 M&A 목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최대주주지분율(삼양사 지분 11.8%)이 낮고 실적과 전망이 좋은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은행의 한 애널리스트는 “오펜하이머의 지분이 현재 9.13%에 이르고 있어 추가로 4%를 더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머저마켓 측은 전북은행이 1분기에 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전 분기 90억 원보다 늘어난 수치이고 실적이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사측은 머저마켓과의 인터뷰에서 “전북은행이 M&A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현재로선 대책을 세워놓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