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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06년 매출 4조원 달성 목표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5.11 16: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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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이 2006 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매출 4조500억원에 순이익 82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5 회계년도 매출액 3조5851억원보다 11%, 순이익 443억원보다 46% 높여잡은 것이다.

현대해상은 올해 매출목표를 장기보험에서 전년 1조7706억원보다 18% 신장된 2조895억원을, 일반보험은 전년 5596억원보다 11.4% 높은 6233억원을 매출목표로 잡았다.

반면 자동차보험의 목표액은 1조2572억원로 잡아 전년 대비 1.5% 성장을 예상했다.

이날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의 환경적 변화 등에 대한 기대와 고령화로 인한 장기보험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보험영업이익도 젼년 2107억원에서 1810억원으로 적자폭이 14.1%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저금리 등 투자환경의 악화로 투자영업이익 또한 2005년 2778억원보다 9.1% 감소한 25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순이익 폭도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순 사업비가 전년대비 13.4%가 늘어난 795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손해율 측면에서도 현대해상은 전년동기 대비 장기보험이 2.6%p 감소한 88.5%, 자동차보험이 2.3% 감소한 72.0%를 유지하고 일반보험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50%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치를 근거로 현대해상은 올해 합산비율이 전년동기보다 1.6%p 내린 104.1%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하종선 사장은 "향 후 현대해상의 합산비율은 100%가 목표"라며 "이를 위해 더 분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해상은 2005회계년도를 시장점유율을 크게 올려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16%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려 업계 2위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