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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VS 매일, 비방글 논쟁으로 고소

정유진 기자 기자  2009.10.08 18: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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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분유업계 1,2위 업체인 매일유업이 남양유업을 명예훼손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사건 발달은 매일유업이 지난 8월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사제품에 대해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등의 글을 써 비방한 것. 

남양유업 직원이 매일유업을 비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방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의 주장이다.

남양유업 모 지점 직원 A씨(31) 등 6명은 7월16일과 17일 양일간 '매일분유 궁에서 사카자키 대장균이 검출됐다', '매일유업 분유는 문제가 많은 것 같다'는 등의 글을 게재했다.

남양유업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남양유업의 한 관계자는 "당시 '매일유업 분유에서 사카자키 균이 검출됐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들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스크랩해서 보낸 것이다. 회사 전체에서 조직적으로 진행된 사항이 절대 아니다"며 "고소된 직원들도 정식 직원이 아닌 판촉직원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사와 관련된 기사를 스크랩해서 메일로 보낸 것이 죄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