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지역에서 교통사고 상습 자해공갈 등으로 보험금 15억여원을 갈취해 온 폭력조직이 검거됐다.
11일 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무등산파를 중심으로 충장오비파, 신서방파, 국제피제이파 등 10개 조직이 함께 모인 것으로 조직폭력단원 51명과 추종세력 47명, 여자 10명 등 총 10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다 사고가 나면 가해자 과실이 100%라는 점을 악용했다.승합차 등에 많은 인원이 탑승한 후 역주행 차량이 많은 일방통행로에서 심야시간에 대기하고 있다가 고의로 추돌을 벌였다.
또 후미 추돌할 때 가해자 과실이 100%라는 점을 이용, 여성운전자나 외지차량 등을 골라 도로 여건상 주행과 상관없이 급정거해 추돌을 유발시켰다.
이들은 이 밖에도 주차하는 차량을 상대로 후미 추돌 고의사고를 일으키는 등의 수법으로 39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