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농업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이 승용차 사고의 약 7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에 따르면 농업기계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율은 낮은 반면 사고시 치사율은 14.6%로 △승용차(2.1%) △화물차(4.4%) △오토바이(5.8%) 등 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류 의원은 “현행법상 정부 융자지원 없이 농업인이 전액 부담해 농업기계를 구입하거나 정부지원대상 이외의 농업기계는 검사․검정 대상이 아니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 의원은 “농업기계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과 농기계 사후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정기적인 안전교육 의무화와 농기계 임의개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농업기계 안전실태 조사’ 결과 농작업 중 농업기계 관련 사고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41.9%이고, 사고의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부주의와 운전미숙이 5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