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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세계 일류상품’ 개발에 308억 지원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5.11 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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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제조분야 세계일류상품 개발 촉진 및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 85개(기존 79, 신규 6)를 우수기술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 올해 총 308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ATC 사업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액 및 R&D투자 등 엄격한 자격요건과 기술평가를 통해 2003년 30개, 2004년 32개, 2005년 16개를 선정, 현재 70개 과제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과기부가 관할하던 국가지정연구실(NRL-National Research Laboratory)도 ATC 사업으로 통합 운영된다.

산자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과 2004년 ATC로 지정된 61개 업체(3개 중단기업 제외)는 매출 2550억원, 특허출원 458건(국내 347건, 국외 111건), 특허등록 81건(국내50건, 국외31건), 논문발표 135건, 세계인류상품인증기업 32개사, 고용창출 495명(창업 160명, 사업 확장335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오는 2010년까지 세계일류상품 1000개 육성을 목표로 이같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