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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는 세상에 의지할 곳 없는 바다(쥬니)와 진구(유아인)가 많이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하늘(장나라)을 만나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장나라는 극중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하늘 역을 맡았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지능은 보통사람들보다 떨어지지만 음악연주, 달력계산, 암기, 암산 등에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나라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 '하늘과 바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너무 따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생각인데 보고 나면 관객들 마음도 좋아질 것이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6년만의 복귀작인 만큼 뜨거운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집에서만 생활하는 하늘이를 표현하기 위해 8kg의 몸무게를 감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다.
장나라는 "하늘은 집에만 지내서 몸이 허약해진 아이다"며 "첫 촬영 직전에 살이 쪘었다. 쓰러질 것 같은 연약한 몸매가 아니었다. 그래서 조금 체중 감량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 병을 겪는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감량한 김명민과 비교하는 것에 대해 장나라는 "김명민 선배와 비교할 수는 없다. 김명민 선배는 살인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것이고 나는 소소하게 감량한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장나라는 이날 "아버지가 제작한 영화에 또 출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버지와 같이 일하면 죽을 것 같다"며 "완전 노"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아버지 주호성씨를 의식한 듯 "아버지를 너무 사랑한다"고 덧붙여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06년 영화 '마음이'를 연출했던 오달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늘과 바다'는 오는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