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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글자체로 특허 낸다

출원 등록된 글자체로 대기업 등 활용분야 증가

김관식 기자 기자  2009.10.07 18: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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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글 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뽐내고 있다.

한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소리글자체로 그 어떤 외국문자보다 과학적인 문자여서 활용성이 뛰어나다. 이런 한글의 장점이 이젠 생활 속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업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하고, 부가가치까지 창출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 7월부터 한글글자체를 디자인권리로 보호하면서부터 2009년 9월 현재 출원건수만도 2008년도 동기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적으로 출판·인쇄업자 위주로 개발·사용되던 한글글자체가 이제는 대기업에서 자치단체까지 자체 개발한 한글글자체를 출원 등록해 기업브랜드의 홍보자료, 현판, 안내판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치단체로 서울특별시와 양평군이 서울서체와 양평군체를 등록해 서울시청 및 주민센터, 양평군청 자체공문 및 엑셀 등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한글글자체가 디자인권리(15년 독점)로 보호받게 된 이후에 기업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 수단으로 앞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까지 독자적인 글자체를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