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가스배관 이설 비용으로 수백억원을 가스공사가 부담하게 돼 도시가스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면 가스공사의 가스배관도 총 5곳 4.8㎞를 이설하거나 보강해야 한다.
한강 1곳(경기 여주)을 비롯해 금강 1곳(충남 연기), 낙동강 3곳(경북 칠곡, 부산 북구, 경남 창녕-함안) 등의 가스관을 이설해야 하고 그에 따른 비용도 각각 6억∼61억원씩 총 257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주 의원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들어가는 비용을 가스공사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은 결국 257억원이라는 비용을 천연가스 공급비용으로 포함시키고 이는 공급원가에 반영되는 것”이라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가스요금이 인상돼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결국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