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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승률, 개항 이후 최고치

배경환 기자 기자  2009.10.07 16: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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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인천국제공항의 9월 환승률이 22%를 기록, 개항 이래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3월 개항 이후 인천공항을 이용한 환승객은 줄곧 12%대의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15%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올해 연간 누적 환승률은 18.2%를 기록했다.

그동안 국토해양부는 오픈 스카이 정책을 펼치면서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항공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에 인천공항은 현재 중국과 일본의 60개 이상 도시와 연결돼 북미·유럽과 중국·일본의 도시들을 연결하는 허브공항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공항공사는 환승최소연결시간(MCT)을 국제 권고시간대인 60~70분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45분으로 단축시키고, 항공사들과 협의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항공편들을 분산시킴으로써 환승 연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외국 항공사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시행해 핀에어와 같은 유럽 대형항공사를 유치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와 공동으로 해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 허브화를 위해 그동안 정부와 공항공사, 항공사가 함께 해온 노력이 이제 하나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환승률 상승이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매우 큰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항공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