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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개발제한토지 487억 규모 매수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5.11 1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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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는 487억원 규모의 금년도 개발제한구역 토지협의매수 계획을 확정, 오는 12일 개발제한구역 토지협의매수 공고 등 본격적인 협의매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토지협의매수제도는 개발제한구역 내 보존가치가 높은 토지를 협의를 통해 국가가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매수하는 제도로, 토지공사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협의매수 의향이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소유자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도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해 토지소재지 관할 토지공사 지역본부에 매도신청을 하면 된다.

매도신청이 들어온 토지의 매입여부는 제시된 기준에 따라 토지매수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경에 선정되며, 매수 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 법인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 평균하여 결정하게 된다.

우선 매수대상 토지는 ▲개발제한구역 경계선 인접 토지 ▲조정가능지·집단취락해제지 주변 ▲녹지축 유지가 필요한 지역 등이다.

구체적인 토지매도 신청방법 및 기간 등은 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고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4년부터 885억을 투입, 협의 매수를 통해 346필지 159만3000평을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