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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보유출 피해 엄청나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0.07 08: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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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인터넷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액 정보보호 예산의 3배에 이른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누적 피해액은 2005년 4,493억 원, 2006년 3,147억 원, 2007년 3,212억 원으로 총 1조 852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현 의원(한나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의 경우 웜바이러스 침해사고는 5,996건이었으며, 그 피해액을 요소별로 보면 매출손실이익 221억 원, 생산효율 저하로 인한 손실액 289억 원, 시스템과 네트워크 복구비용 1,620억 원 그리고 테이터 재생산비용 1,082억 원으로 총 3,212억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자료에 의하면, 생산효율저하로 인한 손실액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매출손실이익과 시스템과 네트워크 복구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용의 증가 원인은 매출손실 피해업체 비율의 증가와 금전적 이익을 노린 분산서비스 거부공격의 증가로 인해 그리고 기업의 정보화 투자대비 정보보호 투자비율과 악성코드 유포지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또한 업종별로는 제조업 990억 원, 기타 서비스업 887억 원, 금융 및 보험업 466억 원 순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었으며, 제조업에서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복구비용이, 금융 및 보험업에서는 데이터 재생산에 드는 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의원은 "2007년 인터넷 침해사고 피해액은 국가 정보보호 예산의 무려 3배를 초과하는 것"이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금전적 목적의 악성코드 유포 및 DDoS공격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