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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대 수산물류 기지조성 본격화

부산시, 감천항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 제반절차 마무리

김병호 기자 기자  2009.10.06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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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 감천항에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6일 감천항 일원에 동북아 최대 수산물류무역 기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던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 건립사업을 정부의 총사업비 조정 등 제반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는 감천항 동편 수산물부두 예정지 일원을 중심으로 부지 6만4110㎡, 연면적 8만4852㎡ 사업규모에 총사업비 1372억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의무적용시기인 2012년 완공목표로 하고 있다.

선진화단지는 중소 수산식품 가공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원료공급, 제품생산, 선적 등 일련의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One-Stop 체계를 구축해 WTO-DDA, FTA 체결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변화에 중소수출가공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HACCP에 적합한 현대화된 식품안전시설 확충하고, 보관과 단순가공에 머물러 있는 수산가공산업을 학계 등의 R&D구축을 통해 고차가공산업으로 전환을 꾀했다. 부산시는 동 단지를 수산가공산업의 Test-bed로 국가적 수산물 수출가공 전략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선진화단지는 수출입전용부두, 식품가공시설동 및 연구지원시설동으로 구축된다.

식품가공시설동은 직접적인 생산을 담당하는 곳으로 제품성격에 따라 56개 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축된다.

연구지원시설동은 기업 경영에 여러가지 기술적 지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신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수산물종합연구소’, 홍보를 담당하는 '생산품전시홍보실’, 완제품 포장을 위한 디자인 도안 및 제작하는 ‘포장디자인센터’, 수출현황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입정보센터’ 등의 시설이 도입된다.

선진화단지는 최초 시도된 APT형 가공시설과 연구지원기능이 결합된 선진 물류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물류비용 절감, 시설 공동이용에 따른 비용절감 등 기업경영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부산과 감천항의 산업간 상호 발전이 기대되고 입지적 여건상 주요 수출국인 일본 및 새로운 시장으로 대두되는 중국과 인접해 장기적으로 수출전략기지의 역할이 기대된다.

선진화단지 건립을 위해 올해 414억원, 내년도 143억원 등 2012년까지 총 1372억원이 투자계획 됐고, 동 사업의 시급성, 중요성 등을 감안해 내년 정부예산에 국비 100억원이 반영됐다.

향후, 효율적 단지운영을 위한 입주업체 선정기준, 지원대책 등을 포함한 세부운영방안에 대해선 별도 세부운영방안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