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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관객 위한 공연 줄이어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0.06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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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년 티켓파워가 거세다. 주로 20∼30대들이 객석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30∼40대들을 겨냥한 공연들이 속속들이 오픈하면서 이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19세 이상 관람가를 내세워 관능적인 탱고 공연을 보여주는 '탱고 시덕션', 폐경기라는 주제를 유쾌한 웃음으로 보여주는 뮤지컬 '메노포즈',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최정원을 내세운 연극 '피아프'까지 30∼40대를 무대로 찾아 하는 공연들을 모았다.

▶'탱고 시덕션' - 관능에 사로잡히다!
아르헨티나 탱고를 전세계적으로 알린 구스타보 루소의 첫 내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연. 특히 여주인공을 맡은 사만다 가르시아의 공연 후반부 상반신 노출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뜨거운 관능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여 탱고 커플이 선보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탱고 군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탱고 시덕션'은 탱고 음악의 거장인 피아졸라의 음악을 생생한 라이브 음악과 함께 1막부터 3막까지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틱한 공연이 진행된다. 19세 이상 관람가.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뮤지컬 '메노포즈' - 아줌마가 미치는 공연!
뮤지컬 '메노포즈'는 '아줌마가 미치는 공연'이라는 컨셉트로 모두가 말하기 꺼려하는 중년 여성들의 폐경기를 즐거움으로 풀어낸다. '메노포즈'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폐경', '폐경기'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40∼50대 여성의 폐경기를 즐겁고 유쾌하고 코믹하게 선보인다.

'한물간 여배우', '전문직 여성', '전업주부', '웰빙주부'의 역할을 맡은 네 명의 배우는 속옷을 사러 간 곳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알게 되면서 잊고 있던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된다. 11월 14일부터 명동 해치홀.

▶연극 '피아프' - 불멸의 목소리 에디트 피아프의 핏빛 혹은 장미빛 인생
남경주와 함께 뮤지컬배우 1세대로 불리는 최정원의 연기와 노래가 압권인 연극 '피아프'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던 20세기 최고의 여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이다. 최정원이 주인공 피아프 역할을 맡아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연극 '피아프'는 그녀의 여가수로서의 최고의 절정의 순간과 최고의 자리에서 사랑을 잃고 홀로 남겨지게 되는 인생의 절망에 이르기까지 빛과 어둠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모든 인생을 무대와 노래로 시작하고 끝맺는 '에디트 피아프'의 인생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최정원을 통해 무대에서 되살아난다. 11월 5일부터 16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