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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이 맡은 역은 극중 서신애와 이해리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얼마 전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카지노 여자 딜러로 출연했던 송주연은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시트콤에 발탁됨에 따라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갈 전망이다.
송주연은 올 연초 솔로몬 저축은행 등 3개사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일본의 한 화장품 회사의 전속모델로 낙점되며 일약 '광고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유망주. '지붕뚫고 하이킥'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초등학교 선생님 역으로 발탁된 그는 극중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는 등 열의를 보여왔다.
"친한 친구 중에 실제로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의 도움으로 초등학생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고 한 시간 가량은 직접 가르쳐 보기도 했는데 정말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신애와 해리가 연기를 넘 잘해서 첫 촬영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고, 어리지만 그들에게서 배울 점도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난 3일 첫 촬영(9일 방송분)을 무난하게 마친 송주연은 "극중에서 해리와 신애의 캐릭터가 극과 극이다 보니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되지만 무엇보다 아주 자연스런 선생님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싶어요"라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아무도 감당할 수 없는 해리와 늘 해리에게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커가는 신애 사이에서 담임선생님 송주연이 어떻게 정리해 나갈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이순재-김자옥의 노년의 로맨스와 잘생긴 외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머리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정보석의 수준높은 코믹연기, 그리고 털털한 오현경과 황정음의 실감연기에 해리와 신애의 갈등 요소까지 더해지며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