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예술의 전당 재정자립도가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07년 81.5%에서 ’08년 71.2%로 전년대비 약 1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한나라당, 서울․금천)의원이 예술의 전당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재정자립도와 사업수익률의 변화추이”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술의 전당이 받은 국고보조금은 ‘06년 59억3천4백만원, ’07년 60억5천2백만원에 이어 ‘08년 120억5천2백만원으로 ’08년 전년대비 약 2배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예술의 전당의 사업이익은 ‘06년 34억6천7백만원으로 수익률 12.2%, ’07년 32억2천2백8십만원으로 수익률 11.2%를 기록했으며 ‘08년은 25억6천4백만원의 적자로 수익률 -4.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재정자립도가 낮아진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예술의 전당의 ‘07년 지출은 약287억 원이었으나 오페라극장복구 등으로 인해 ’08년 지출 약62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형환 국회의원은 “공공시설의 재정자립도가 낮아지면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을 준다”며 “갑자기 낮아진 재정자립도가 운영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운영방식의 개선과 예산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