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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해' 윤상현이 꼽은 서집사 최고의 한마디는?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0.06 0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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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상현이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서동찬 집사의 최고의 명대사로 "전 아가씨의 집사니까요"를 꼽았다.

극 중 전직 제비 출신으로 아가씨의 수행집사를 맡게 된 서동찬(윤상현)이 '아가씨를 부탁해' 2회에서 자신을 미덥지 못해하는 아가씨 강혜나(윤은혜)에게 한 말이다.

차량 추돌 교통사고의 악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 이후 강혜나의 수행집사로 저택에 들어간 서동찬이 자신을 집사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아가씨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집사'와 관련된 만화책 속의 한 대사를 인용한 구절이였다.

처음엔 그저 까탈스러운 아가씨의 비위 맞추기 용으로 내뱉은 "전 아가씨의 집사니까요" 이 한마디가 후에 서로 마음의 앙금을 풀고 서서히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 속에서 다른 어떤 말과 행동보다 믿음을 심어주는 한 마디로 작용했다.

윤상현은 "드라마가 어느 덧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데, 그 동안의 대본 속에 수 많았던 대사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대사다. 드라마가 전개됨에 따라 같은 대사가 여러 번 등장 하는데 그 한마디 속에 담겨진 의미와 마음이 매번 달라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 흐름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이 된 한마디였던 것 같다. 시청자들도 이 부분을 특히 좋아해 주시더라"며 명대사로 꼽은 이유를 전했다.    

'아부해' 홈페이지 내의 '어록을 부탁해' 게시판에서도 이 대사가 다른 어록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며 시청자가 뽑은 어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최종회까지 2회만을 남겨 놓은 '아가씨를 부탁해'는 극 중 자신들의 사랑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왜곡된 사실로 세상에 알려지자 도피까지 감행했던 서동찬과 강혜나,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