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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내 가창력 어때요?"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숨겨진 노래실력 발산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0.05 1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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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KBS-2TV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상큼 발랄한 구두디자이너 ‘여의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채원의 가창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스타케이 제공.)

지난 10월 1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14회에서 의주(문채원)는 “전직제비에게 농락당한 벌 상속녀 K 양”이라는 기사를 보고 태윤(정일우)을 찾아가 함께 혜나(윤은혜)의 캐슬로 향한다.

의주와 태윤은 혜나와 동찬(윤상현)이 도망갔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노래방을 찾는다. 노래방에서 신나게 왁스의 ‘오빠’를 부르던 의주는 이내 자신의 마음과도 같은 노랫말에 울먹이며 “오빠 강혜나 나빠, 봐봐 강혜나 나빠”라고 노랫말을 개사해 부르고 “내가 지구 끝까지라도 쫒아가서 찾아낼 거야”라고 말하며 동찬에 대한 마음을 단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이어 의주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른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문채원의 숨겨진 노래 실력에 놀랐다”, “이런 실력을 그동안 왜 선보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문채원과 함께 노래방에 가고 싶다” 등의 시청 소감을 게재했다.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관계자는 “문채원은 촬영 전 약간의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촬영이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연기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그녀 안에 내재되어 있는 끼를 엿볼 수 있었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문채원은 극 중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인 동찬이 혜나와 도망을 갔다는 것에 대한 의주의 슬픈 감정을 짧은 시간 안에 울고 웃고 화내며 잘 표현해내 촬영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