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베일에 가려있던 신게임 ‘아이온(Aion)’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이 화려한 그래픽과 게이머, 게임환경 간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가상월드를 완벽하게 구현해 온라인게임의 진보를
일구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엔씨는 아이온 외에도 던전러너, 타뷸라라사 등의 신게임이 플레이 가능한 버전으로
공개되었으며 길드워 챕터2 깨어진 동맹, 오토어썰트, 엑스틸 등도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과 동영상을 선보였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가 북미 시장에 진출한 후 지난 5년간 6개의 주요 MMO 게임 타이틀을 출시했으며, 세계 여러 지역에 현지 법인 설립 및 게임 서비스 제공해 왔다”며 “이번 E3에서는 좀 더 폭넓은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총 33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고 전체 해외매출의 60%가 넘는 약 688억원을 북미 지역에서 거둬들임으로써
미국을 자사의 최대 수출지역으로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인프라, 로컬 콘텐트’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시장 확대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