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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대우건설 매각 윤곽 좁혀졌다

5일, 우선인수협상후보 4곳 선정…업체명 비밀리에 부쳐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0.05 16: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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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찬법)은 당초 예정대로 5일, 대우건설 매각 우선인수협상후보를 선정·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밀유지협약으로 인해 후보로 선정된 업체명이나 금액 등은 밝히지 않았다.

금호아시아나는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LOI(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업체 중에서 전략적 투자자 중심으로 4개의 국내외 투자자를 선정했다”며 “선정기준으로는 전략적 시너지 등 향후 대우건설의 장기적 발전과 거래성사 가능성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앞으로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 및 노무라증권과 협의하여 입찰 적격자에 대한 4주간의 예비실사를 거쳐, 11월 중순 경 최종입찰을 받고 연내에 최종 인수자에 대한 윤곽을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우선인수협상에 참여한 후보에 국내 기업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해외 기업이나 사모펀드 등이 물망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우선인수협상자 후보가 정해지며 산업은행은 후보자들의 예비실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며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자산·정밀 실사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대우건설 매각 작업을 마무리해, 12월15일이 행사일인 대우건설 풋백 옵션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