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 4월 영업실적 성장과 내수 경기 회복에 따른 안정적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증권은 신세계의 공격적 점포 확장에 따른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아 유통업 중 가장 매력적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신세계 4월 총매출액은 7267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6.1% 증가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7.6%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20.7%, 23.8% 증가했다.
한국증권은 신세계의 1분기까지 총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4.0%, 12.2%였음을 감안하면 4월 영업실적은 기존 트렌드보다
탁월한 영업실적을 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의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갑작스럽게 호전된 4월 영업실적은 제반 거시
변수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지 않았으므로 내수 회복의 강도가 새삼스레 강해졌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굳이 거시 변수 변화의 긍정적 효과를 찾으면
환율 하락에 따른 소비재 가격 인하효과가 있긴 하나, 단기에 강한 효과가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