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평생저축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아파트 한 채 장만하기 힘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은 서울 시내 아파트 시세를 비교, 도시근로자 평균 임금을 분석한 결과 이와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평당 평균 아파트 시세는 1698만원으로 전국 평균 809만원보다 2배 이상 높다.
같은 기간 강남의 평당 아파트 시세는 3266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한편, 도시 근로자 가구의 지난 2분기 연 근로소득은 3915만5000원으로 연 저축가능액은 953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6월말 일반정기예금 금리를 고려해 서울 지역의 109㎡ 즉, 33평 아파트(5억6000만원)를 구입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37년5개월이었으며, 같은 넓이의 강남 아파트(10억7800만원)를 구입하는 데는 56년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도시 근로자는 평생 저축해도 집 한 채 장만하기가 어려우며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집값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전세비를 포함해 집값 현실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